2700 넘자 "플러스다, 팔자" 매물 우르르…대선 이후 전망은?

코스피시장이 2700선 돌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상호관세 관련 동향과 금리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는 대선이 예정돼 있어 신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에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4% 내린 2697.67에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약 10개월 만에 2720선까지 올랐었다. 이날은 과열 경계감이 일면서 외국인, 기관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왔다.
개인이 604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63억원, 161억원 순매도했다. 최근 대외 변수의 핵심으로 꼽히는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에서 1심 무효 판결을 받은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를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잠정 복원시키는 등 상호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SK하이닉스(-3.54%) △LG에너지솔루션(-0.6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7%) △현대차(-2.98%) △삼성전자우(-0.11%)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0.18%) △삼성바이오로직스(+0.58%) △KB금융(+1.56%) △셀트리온(+1.45%) 등은 올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관세 관련 법적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불확실성 증폭, 주요 기술주 등락이 엇갈리면서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고점 부담 높아진 코스피는 2700선을 반납했고 코스닥은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고 했다.
오는 6월3일에는 조기대선이 치러진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은 재정지출 확대, 신성장 모색 과정에서 주가에 우호적"이라며 "자본시장 제도 관련 지주회사 등의 리레이팅(재평가)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코스닥지수는 0.26% 하락한 734.3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07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132억원, 48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35%) △에코프로비엠(-0.33%) △HLB(-0.18%) △에코프로(-0.58%) △레인보우로보틱스(-1.86%) 등이 내렸다.
△펩트론(+3.33%) △파마리서치(+1.81%) △리가켐바이오(+0.35%) △휴젤(+1.37%) △에이비엘바이오(+3.60%) 등은 상승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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