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의 비뚤어진 인식"…유시민 '설난영 발언'에 범보수 비판 쇄도 [대선e짤]

김세은 2025. 5. 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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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순간을 한눈에! [대선e짤]은 대선 관련 움짤 4개로 오늘의 이슈와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쉽고 유쾌하게 즐기는 대선, 퇴근길 [대선e짤]에서 확인하세요.

1. "학벌주의와 여성 비하에 가까운 저급한 언어"

유시민 작가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를 향해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 씨 인생에서는 갈 수 없는 자리다.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범보수 진영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버릇처럼 평등을 외치고 양성평등을 말하지만, 저들의 사고 밑바닥에는 늘 성골·진골식 우월감과 차별의식이 깊이 배어 있다"고 비판했고,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여성을 독립된 인격체가 아니라 남편에 예속된 부속물쯤으로 여기는 좌파 인사들의 비뚤어진 인식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덧붙여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학벌주의와 여성 비하에 가까운 저급한 언어로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니, 정치적 품격이란 무엇인가 다시 묻게 된다"며 "한 여성의 삶 전체를 남편의 존재에 기대 형성된 허상으로 규정하고, 정치적 정당성을 박탈하려는 계급주의적 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 김문수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계엄은 하지 않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계엄을 안 하고 우리나라가 편안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30일) 경기 가평 유세 중 "나라를 맡았던 국민의힘에서 계엄을 한 것이 여러 가지 문제가 돼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파면까지 됐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김 후보는 "저는 옛날 유신 때도 계엄에 의해 피해를 보고, 1980년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되기 전에 비상계엄이 확대됐을 때도 해고도 되고 쫓겨났다. 전 계엄이라면 아주 싫어하고 정말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이재명 "지역화폐? 나중에 노벨평화상 받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역화폐는 제가 나중에 노벨평화상 받을 정책"이라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0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지역화폐 지원을 6% 정도 하는데 효용이 크다. 10% 지원해 매출이 늘어난다면 10배 승수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 후보는 "전 세계 핵심 문제는 벽이 없다는 것이다. 칸을 쳐줘야 한다. 그게 지역화폐"라며 "한 번만 지역에서 쓰고, 다른 데로 가라 그래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 민주 "사전투표지 반출? 엄정한 관리 필요"…국힘 "가볍게 넘길 일 아냐"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29일) 서울 시내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부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측은 공정한 선거관리를 당부했고, 국민의힘 측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30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엄정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역시 "선관위는 어제 범했던 잘못을 잘 평가해 보고 오늘부터는 그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같은 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선관위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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