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트럼프 방침 따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대중 수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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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시놉시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 내 판매와 신규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내부 문건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은 트럼프 행정부가 3대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시놉시스, 캐던스, 지멘스의 대중 소프트웨어 수출을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되지는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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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시놉시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 내 판매와 신규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내부 문건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은 트럼프 행정부가 3대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시놉시스, 캐던스, 지멘스의 대중 소프트웨어 수출을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되지는 않았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놉시스는 전날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으로부터 중국 관련 새로운 수출 제한 조치를 알리는 공식 서한을 받았다. 시놉시스는 이후 연간·분기 실적 전망을 철회했다. 회사는 중국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문건에서 "초기 해석에 따르면 이 조치는 5월 29일부터 중국 내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광범위하게 금지한다"고 밝혔다.
시놉시스는 이에 따라 중국 내 판매·납품을 즉시 중단했으며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신규 주문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고객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의 중국 지사 직원, 그리고 중국 군 관련 사용자까지 모두 적용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시놉시스, 캐던스, 지멘스는 전세계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의 툴에 대한 접근이 제한될 경우, 미국 소프트웨어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3사가 중국 관련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시놉시스는 또 이번 내부 문건에서 중국 고객의 기술지원 포털 'SolvNetPlus'에 대한 접근 역시 차단됐다고 밝혔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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