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 이예원vs박현경, Sh수협은행 대회 첫날 '팽팽' [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예원(22)과 박현경(25)이 동반 샷 대결한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력을 선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30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787야드)에서 개최된 대회 첫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박현경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었다.
오후 4시 현재 8언더파 64타인 정윤지(25)가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선점한 가운데, 6언더파 66타로 동타를 친 이예원과 박현경은 2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본 대회에서 노보기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이날 첫 홀(파4, 10번)부터 보기를 써냈다. 페어웨이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러프에 떨어졌고, 3.2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로는 버디만 쓸어 담았다. 13번홀(파5)과 14번홀(파3)에서 5m 남짓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7-18번과 2-3번 홀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선 1.7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주 E1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보기-프리 우승을 달성한 박현경은 이번 대회 첫날에도 노보기 경기를 이어갔다.
박현경은 정확하게 홀을 공략한 14번홀(파3)에서 낚은 1.1m 첫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버디 4개를 골라냈다. 후반에는 3번홀(파5) 이글 하나를 보탰다. 투온을 시켜 1.3m 이글 퍼트로 홀아웃했다.
다만, 4번홀(파4) 2.2m 버디 퍼트가 홀을 빗나가는 등 이후에는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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