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中 통치 이념 된 고대철학
플라톤 중국에 가다
샤디 바취 지음, 심규호 옮김, 2만2000원
고대 그리스 철학이 오늘날 중국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현실 정치의 언어로 작동하는지 정밀하게 추적한다. 저자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투키디데스와 같은 고대 철학자들의 개념이 중국 지식인에 의해 어떻게 선택되고 재구성돼 통치 이념을 정당화하는 도구가 됐는지 살핀다. 또 고전을 둘러싼 정치적 풍경을 그려낸다. 언더스탠드 펴냄.

힘 빼고 가볍게 사는 법
대충의 자세
하완 지음, 1만7800원
30만 베스트셀러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작가가 완벽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대충의 의미를 재평가하는 에세이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첫 책 이후 그는 7년간의 고찰 끝에 꼭 맞는 인생의 자세를 대충에서 찾았다고 말한다. '잘해야 해. 실패하면 안 돼'라고 몰아붙일수록 온몸에 힘이 들어간다. 파도 같은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건 고도의 균형감 아닐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식물 '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식물의 매력
이호영 지음, 1만8000원
'호쌤이랑 식물 수다'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식물이 무엇인지, 어디까지 식물로 봐야 하는지, 어떻게 탄생했는지, '종'이란 어떻게 생겨난 개념인지 정리해주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호쌤의 식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식물에 무지하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지, 식물이 얼마나 멋지고 놀라운 생명체인지 깨닫게 된다. 황소걸음 펴냄.

삶의 변화 부르는 천수경 수행
오역하는 말들
황석희 지음, 1만6800원
영화 '데드풀' 등을 번역한 저자의 시선에서 조금 더 예민하게 바라본 일과 일상 속 오역에 대한 이야기다. 삶에서 마주하는 순간은 때때로 그 어떤 난해한 대사보다 더 번역하기 어렵다. 20년간 번역 일을 해왔지만 "계속 나를 단속하지 않으면 별 생각 없이 번역체를 쓰고 넘어가버린다"며 익숙한 문장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으려 애쓰는 그의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본다. 북다 펴냄.

AI는 어떻게 노동을 소외시키는가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마크 그레이엄·제임스 멀둔·캘럼 캔트 지음, 김두완 옮김, 2만4000원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인공지능(AI)의 편리함은 데이터 주석자, 콘텐츠 검수자, 물류 노동자 등 수많은 사람의 보이지 않는 노동 위에 세워져 있다. 10년간 30여 개국을 돌며 현장을 조사한 옥스퍼드대 인터넷연구소 연구진은 AI가 어떻게 노동을 소외시키고 창의성을 빼앗는지 7명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흐름출판 펴냄.

번역가가 본 일상 속 오역 이야기
선명상과 함께하는 천수경 수행의 길
덕운 지음, 2만5000원
불교 경전인 천수경을 깊이 이해하고 천수경의 독송을 넘어 구체적인 수행법과 실천 방법을 제시해 일상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선명상과 함께하는 천수경 수행 정진은 변화·발전하는 '나'를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바쁜 현대사회에서 천수경 수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청류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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