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발 이재명을 찍어달라” 유세 발언에 현장 ‘술렁’… “아차차, 김문수”

정지윤 기자 2025. 5. 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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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김문수 대선후보 지원 유세 현장에서 발언 도중 “제발 2번 이재명 후보를 찍어주셔야 한다”고 발언해 사회자와 청중이 정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JTBC뉴스 갈무리


안 위원장은 지난 29일 인천 미추홀구의 지원 유세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비판 발언을 하던 중 이같은 말실수가 나왔다. 안 위원장은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언급하며 “제 지역구가 대장동이고, 제가 백현동에 산다. 매일같이 주민분들로부터 계속 지금 구박을 받고 있다”며 “제가 구박받는 거 멈춰주기 위해서라도 제발 2번 이재명 후보를 찍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김문수 후보”라고 정정했고 현장에 있던 청중들도 “김문수”라고 소리쳤다.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안 위원장은 민망한 듯 웃으며 “죄송하다. 2번 김문수 후보를 찍어주셔야 한다”고 정정했다.

그는 “TV 토론회에서 말마다 말이 막히면 극단적이다 이렇게 억지 부리는 후보. 커피 원두값 120원이니까 우리 불쌍한 자영업자들이 폭리 취하고 있다고 말한 정말 어처구니없는 후보는 다 이재명 후보”라며 “결론만 말씀드리겠다. 이재명은 이제 명(命)이 끝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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