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센트비' 싱가포르서 국내 첫 라이선스 보유 핀테크 기업됐다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2025. 5.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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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로고./사진=센트비 홈페이지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국내 핀테크 기업 센트비가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으로부터 '해외송금 서비스 라이선스(Singapore Cross-border Money Transfer Service Licence)'를 획득해 싱가포르에서 해당 라이선스를 보유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핀테크 기업으로 등록됐다.

30일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재무·기술 전문 매체 CFO테크 아시아에 따르면 센트비는 2018년 1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동남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개방적인 이민 정책으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장기 체류자, 해외 전문 인력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해외 송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기반 시장조사기관 Allied Market Research가 발표한 '2032 싱가포르 송금 시장 조사(Singapore Remittance Market Research, 2032)'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해외 송금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8억540만 달러(1조1097억원)에서 2032년에는 13억3490만 달러(1조8393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17.91%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싱가포르 현지 주민 2500명을 대상으로 '비자 머니 여행 디지털 송금(Visa Money Travels Digital Remittances)' 설문조사에서는 절반 이상이 2023년 한 해 동안 1500달러(206만원) 이상을 해외로 송금했으며, 86%가 매년 송금 또는 수신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송금 사유는 △정기적인 가족 지원(31%) △의료·사고 등 긴급 상황(26%) △투자 목적(26%)으로 나타났다.

센트비는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50개국 이상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수령 방식은 △은행 입금 △현금 수령 △모바일 지갑 등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으로부터 2022년에는 국내 송금 및 가맹점 획득 라이선스도 추가 획득했다. ISO 27001, ISO 27701, PCI-DSS v4.0 등 법률 준수 및 정보보호 인증을 확보해 법률과 보안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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