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거 막판 PK 다시 찾는다... “부산 민심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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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마지막 주말 유세 장소로 'PK(부산·울산·경남)'를 찾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PK의 득표율 격차를 살펴보면 부산 20.10%p(윤석열 58.25%·이재명 38.15%), 울산 13.63%p(윤석열 54.41%·40.79%), 경남 20.86%p(윤석열 58.24%·이재명 37.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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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고향’ 안동도 함께 찾아
6·3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마지막 주말 유세 장소로 ‘PK(부산·울산·경남)’를 찾는다.
PK는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고향이지만, 이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득표율 13~20%포인트(p) 차이로 패배한 곳이다. 민주당이 이번 대선을 앞두고 얼마나 PK에 공을 들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29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이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다음 달 1일 울산·부산 등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지난 14일 방문했던 부산을 다시 찾아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서는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도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앞서 이 후보는 부산을 해양강국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구체적인 부산 지역공약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100대 기업 부산 유치 ▲e스포츠 진흥재단·박물관 설립 ▲북극항로 선도 육해공 트라이포트 육성 ▲공공기관 부산 재배치 등이다.
특히 ‘100대 기업 부산 유치’ 공약으로 일환으로 국내 해운기업 HMM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외에 민주당은 부산에 한국산업은행을 이전하는 대신 부산 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기관을 설치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HMM 본사 이전과 관련해 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은 검토한 적이 없고, HMM 내부 직원 사이에서는 부산 이전을 반대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후보는 HMM 이전과 관련해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직접 진화에 나섰다. 그는 “저 이재명은 말로만 약속하지 않는다. 언제나 실천과 성과로 증명했다”며 “HMM은 민간기업이지만,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의 자회사이고, 국민이 원한다면 부산 이전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PK는 같은 영남권인 TK(대구·경북)보다 비교적 표심을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PK의 득표율 격차를 살펴보면 부산 20.10%p(윤석열 58.25%·이재명 38.15%), 울산 13.63%p(윤석열 54.41%·40.79%), 경남 20.86%p(윤석열 58.24%·이재명 37.38%)였다. 반면 TK는 대구 53.54%p(윤석열 75.14%·이재명 21.60%), 경북 48.96%p(윤석열 72.76%·이재명 23.80%)로 압도적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영남권 막판 유세와 지역공약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부산 지역공약의 체감도가 높고 부산이 성장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며 “마지막까지 유세에 최선을 다해 한 표라도 더 얻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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