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호영 "이번에 대통령 못 만들면 영천 사람들 뭐다? 바보다 바보"
"할매들은 전화해 가지고 '김문수가 어매 이야기하면서 울라 카더라. 어매 생각해가 꼭 찍어라' 다 하셔야 한다"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갑)이 김문수 후보가 영천 출신임을 강조하며 김 후보를 대통령 못 만들면 영천 사람들은 바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경북 영천시 유세에서 김문수 후보 유세가 끝나자 급하게 마이크를 들고 나선 주호영 의원은 유세장을 떠나는 지지자들을 향해 “잠깐만 여러분. 이제 밥 챙겨주러 가셔야 되죠? 1분만 이야기할게요”라며 지지자들을 불러 세웠다. 주호영 의원은 “영천 생기고 대통령 후보 나온 적 있습니까? 이번에 나왔죠? 찬스죠?”라며 “요번에 대통령 못 만들면 영천 사람들 뭐다? 바보다 바보! 맞죠?”라고 김문수 후보가 영천 출신임을 강조했다.
주호영 의원은 “오늘 자식, 친구, 친척, 선거 때까지 전부 전화해요. 안부도 묻고, 영천 사람 김문수가 대통령 나왔는데 이번에 우짜든 만들자 하고. 틈날 때마다 전화하셔야 한다”고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주호영 의원은 이날 유세에서 김문수 후보가 어머니 얘기를 하다 울컥한 장면을 두고 “할매들은 전화해 가지고 '김문수가 어매 이야기하면서 울라 카더라. 어매 생각해가 꼭 찍어라' 다 하셔야 한다. 하루에 전화 몇 통? 전화 많이 하셔야 됩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유세에서 김문수 후보는 “제가 고향에 왔는데, 우리 어머님이 여기 고냇골에 묻혀 계신다. 우리 어머님이 제가 하도 학교 다닐 때 데모를 많이 해서 유언을 하셨다”며 “어머님이 제품에서 돌아가셨는데, 하신 말씀이 '문수야 졸업하고 데모하면 안 되나?' 그 말씀을 하시고 돌아가셨는데, 어머님이 그렇게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20년 뒤에 제가 졸업했다. 그동안에 20년 동안 제가 감옥을 두 번 가고, 공장 생활을 7년 하고, 또 공장에서 두 번 해고가 돼서 잘려서 그래 하고, 그래서 우리 어머님이 늘 생각이 난다”고 말하다 울컥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어 저출산 대책 관련 공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저는 늘 우리 고향 영천에 아기들이 많고, 또 인구도 어느 정도 유지가 돼야 하는데, 너무 줄어드니까 걱정을 많이 한다”며 “제가 우리 아이들 어떻게 하든 많이 좀 낳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아이 낳으면 무조건 1억씩 못 주냐, 이래서 지금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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