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면사무소 화단서 ‘마약류 양귀비’ 발견…전량 폐기
김승현 기자 2025. 5. 30. 15:41

전북 군산의 한 면사무소에서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가 발견돼 해경이 수거 후 폐기했다.
3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경 군산시 회현면 면사무소 화단에서 마약성 양귀비가 자라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전직 해경으로, 면사무소 내 투표소에서 대선 사전투표를 하러 왔다가 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공터 내 ‘나도 양귀비’ 1794주를 모두 수거한 뒤 폐기했다.
양귀비의 변종인 ‘나도 양귀비’는 줄기에 털이 있고, 도토리 모양의 열매를 가져 관상용 양귀비와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이 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있어 재배가 금지돼 있다.
해경은 자연적으로 자란 양귀비를 면사무소 관계자들이 관상용으로 계속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의 경작 가능성은 보이지 않아 면사무소 관계자분들을 대상으로 조사 정도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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