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Pixiu 75, M68 Pro` 선보여


글로벌 기계식 스위치 대표 브랜드 체리(CHERRY)가 자사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줄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 라인업 'Pixiu 75' 기계식 키보드와 'M68 Pro' 초고성능 마우스를 선보였다.
이 두 신제품은 단순한 주변기기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하드웨어로 평가받고 있다. 체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성능 게이밍 기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체리 Pixiu 75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75% 배열을 채택한 콤팩트 키보드다. 전체 키보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숫자 키패드를 생략함으로써 좁은 공간에서도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게임용은 물론, 사무 및 크리에이티브 작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설계다.
외관은 고급 알루미늄 하우징을 기반으로 깔끔한 CNC 마감과 단단한 구조를 자랑한다. 디자인적 완성도와 내구성은 물론, 데스크 셋업을 고려한 '데스크테리어' 친화적 요소도 갖췄다. 특히 노브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상단부 레이아웃은 감각적이면서도 기능적이다.
Pixiu 75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상단에 탑재된 다기능 LED 디스플레이다. 이 화면을 통해 사용자는 키보드의 연결 상태, 입력 모드, 배터리 잔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 사용 시에도 관리가 수월하다.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매크로 노브는 사용자 설정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볼륨 조절, 트랙 스크롤, 밝기 제어뿐 아니라, 체리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원하는 매크로를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어 게이밍과 콘텐츠 제작 환경 모두에서 실용성이 높다.
Pixiu 75는 체리 MX 스타일 호환 스위치를 기반으로 한 핫스왑(Hot-Swap) 구조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납땜 없이 스위치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클릭감·반발력·소음 등 타건감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하드웨어 조립을 넘어, 키보드를 '개인화된 도구'로 사용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설계다.
또한 흡음 폼과 이중 구조의 실리콘 패드가 내장되어 통울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부드러운 타건음을 제공한다.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소리를 원하면서도 과도한 소음을 피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Pixiu 75는 유선(USB-C), 블루투스, 2.4GHz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하며, 최대 3대의 기기와 동시 페어링이 가능하다. 기기 간 전환도 빠르고 직관적이며, 연결 지연이나 입력 딜레이 없이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4000mAh 용량의 리튬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무선 모드에서도 RGB 조명을 유지한 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게이머와 노트북 유저 모두에게 장시간 작업과 플레이를 보장하는 설계다.
다음으로 '체리 M68 Pro'는 체리 스위치의 철학을 그대로 담은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 신제품이다. 무게는 약 55g으로 설계되어 손목 피로를 최소화하며, 빠르고 정확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디자인은 좌우 대칭형 쉘 구조로 구성돼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모두에게 안정적인 그립감을 선사한다. 측면 그립부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적용되어 격렬한 조작 시에도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
M68 Pro의 가장 큰 기술적 강점은 무선 마우스 최초로 최대 8000Hz 폴링레이트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 게이밍 마우스의 1000Hz 대비 8배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하는 수치로, 1초에 8000회의 신호를 전달할 수 있어 입력 지연 없이 빠른 반응이 필요한 게임에서 성능 차이를 확연히 체감할 수 있다. 이는 특히 FPS·MOBA·RTS와 같은 경쟁 게임 장르에서 유리하며, 실제 프로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설계된 만큼 정밀한 트래킹과 클릭 반응에서 우위를 제공한다.
M68 Pro는 최대 8000만 회 클릭 수명을 보장하는 고급 스위치 탑재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사용에도 클릭감이 일관되며, 소프트웨어를 통한 DPI 세팅, 버튼 맵핑, RGB 조명 설정 등도 모두 지원된다. USB-C 유선 연결 외에도 블루투스 및 2.4GHz 무선 연결이 가능해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체리(CHERRY)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기계식 스위치 제조사를 넘어 '사용자 중심 하드웨어 설계 기업'으로 전환을 추구하고 사용자의 습관과 선호를 중심에 둔 기기 설계를 실현하고자 했다. 'Pixiu 75' 키보드와 'M68 Pro' 마우스는 고성능을 넘어 고급 사용자 경험(UX)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타건감, 클릭감, 커스터마이징, 연결성, 배터리 지속시간 등 모든 요소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용자의 몰입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RGB 조명, 디스플레이 UI, 노브 디자인 등은 하이엔드 제품의 감성을 충족시키면서도 실용성을 잃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며 "성능,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연결성, 내구성 등 하이엔드 기기에 요구되는 모든 조건을 고루 갖춘 이번 신제품에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제품들은 현재 체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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