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복한 우상혁, 도쿄 세계선수권 정상을 향한 도전

최대영 2025. 5.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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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향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정상임을 입증한 그는, 이제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세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2022년 유진 대회에서 2m35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육상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우상혁은, 이번에는 꼭 세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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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향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정상임을 입증한 그는, 이제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세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우상혁은 2m29를 넘으며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비록 2m33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궂은 날씨 속에서도 2m15부터 2m29까지의 시기를 모두 첫 시도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이로써 그는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30년 전 이진택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제 그의 시선은 세계무대로 향한다. 우상혁은 이달 로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 세계 시즌 1위 기록 보유자 올레 도로슈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주본 해리슨 등과 맞붙는다. 특히 커와는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어, 로마에서의 세 번째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우상혁은 올해 세계실내선수권(난징)과 구미 아시아선수권을 포함해 출전한 5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완벽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난징에서는 2m31을 기록했고, 커가 주최한 왓그래비티챌린지에서도 2m29로 우승하며 자신의 기세를 이어갔다.
그의 최종 목표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실외육상선수권 금메달이다. 2022년 유진 대회에서 2m35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육상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우상혁은, 이번에는 꼭 세계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그는 "도쿄 무대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이 올해의 궁극적 목표"라며 "앞으로 치를 대회들은 모두 그 준비 과정이다. 차분하게, 하지만 분명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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