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일 택배 배송 중단…주요 업체 이어 쿠팡도 동참

김인경 기자 2025. 5.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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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주간 로켓배송 중단”
2014년 서비스 개시 후 최초
쿠팡이 6월3일 대통령선거일에 주간 로켓배송을 중단한다. 쿠팡 홈페이지 캡처

CJ대한통운·한진 등 주요 택배업체가 6월3일 대통령선거일 휴무를 결정한 데 이어 쿠팡도 이날 ‘주간 로켓배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쿠팡은 선거일 배송기사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로켓배송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의 로켓배송 중단은 2014년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이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 영업점에 “노동·시민 단체 요구에 따라 6월3일 당일의 주간 배송물량을 영업점에 위탁하지 않는다”고 이메일로 통보했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택배·우체국택배 등 주요 택배업체들이 배송기사의 참정권 보장 요구를 수용해 대선일 휴무를 결정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쿠팡 소속 인력과 택배영업점 소속 주간 배송기사 등 2만여명이 대선일 업무를 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배송할 상품을 보관하는 쿠팡풀필먼트센터에선 상품 입고 등의 타 업무는 정상 운영한다. 

쿠팡 측은 이같은 계획을 쿠팡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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