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전담 포수, 단짝 없는 '에이스' 데이비슨 시험대…위기의 롯데 3연패 탈출 이끌까

[OSEN=조형래 기자] 단짝이 사라졌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터커 데이비슨이 단짝 없이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끄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까.
데이비슨은 올 시즌 11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37(64⅔이닝 17자책점)의 성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롯데 마운드의 에이스다. 리그 평균자책점 4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8회 등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만나게 되는 SSG를 상대로는 강했다.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23(14⅔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데뷔전이었던 3월 25일 인천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국 무대 첫 단추를 잘 끼웠지만 노디시전. 그리고 지난 7일 SSG전에서는 7⅔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고 이번에는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 2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인 최다 실점과 자책점을 기록한 경기였다. 아울러 데뷔전이었던 3월 25일 SSG전 이후 9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날만 2개의 피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데이비슨이 부진한 경기는 2경기 뿐이다. 24일 한화전, 그리고 4월 6일 사직 두산전이었다. 당시 데이비슨인 2⅔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 2경기 외에는 흠잡을 등판이 없었는데 공통점이 있다. 바로 포수다. 잘 던졌던 경기들의 포수는 정보근이었고, 못 던진 2경기에서의 포수는 유강남이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데이비슨 / foto0307@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0/poctan/20250530144022999jbak.jpg)
데이비슨은 줄곧 정보근과 호흡을 맞춰왔다. 주전 유강남, 백업 정보근 체제로 시즌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보근이 데이비슨의 전담 포수로 고정적으로 들어갔다. 유강남의 휴식과 정보근의 경기 감각 유지라는 과제를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었다. 데이비슨이 정보근과의 호흡을 편해하는 게 있다. 그런데 정보근이 아닌 포수가 마스크를 썼을 때 편차가 극심했기에 더 눈길이 간다.
그러나 정보근은 현재 1군에 없다. 지난 21일 사직 LG전 타격 과정에서 손목을 다쳤다. 그리고 그동안 좋지 않은 무릎을 치유하기 위해 이튿날인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24일 한화전부터 데이비슨은 당분간 단짝 없이 경기를 치러한다. 결과적으로 한화전 결과가 좋지 않았고 이날 SSG전도 정보근이 아닌 다른 포수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

주전 포수인 유강남도 지난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파울 타구에 어깨를 강하게 맞았고 29일 대타로만 등장했다. 김태형 감독은 어깨 통증이 회복되지 않으면 1군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강남이 나오지 못하게 되면 경험이 부족한 손성빈, 신인 박재엽 중 한 명이 데이비슨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현재까지 데이비슨은 포수를 ‘타는’ 투수다. 데이비슨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하지만 데이비슨의 사정을 봐줄 수 없는 현재 팀이다. 현재 3연패에 빠졌다. 3위 자리가 위태러워졌다. 4위 KT와 2경기 차이, 그리고 이날 만나게 될 SSG와도 2.5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데이비슨이 이날 3연전 스타트를 어떻게 잘 끊어주느냐가 중요해졌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데이비슨 / foto0307@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0/poctan/20250530144024687cylc.jpg)
한편, 주중 NC와의 3연전에서 2승1무를 마크하고 사직으로 온 SSG는 미치 화이트가 선발 등판한다. 화이트는 올 시즌 7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기대대로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5일 사직 경기에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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