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혹하는 봄꽃으로 물든 단양 도담정원

이상복 기자 2025. 5.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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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까지 운영…버스킹·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위치한 도담정원이 7월 30일까지 봄정원으로 새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위치한 도담정원이 7월 30일까지 봄정원으로 새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위치한 도담정원이 7월 30일까지 봄정원으로 새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도담삼봉 건너편에 자리한 이 정원은 4만 제곱미터 규모의 꽃밭에 다양한 봄꽃을 식재해 장관을 연출하며, 새로운 포토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도담정원은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등 다채로운 봄꽃으로 꾸며져 있다.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문양과 무지개 테마를 반영한 꽃밭 연출은 물론, 꽃길과 산책로, 포토존이 어우러진 공간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정원 내 안내판을 통해 식재 정보와 관람 동선도 쉽게 제공된다.

정원 운영 기간 동안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원 입구 인근 공터에서는 6월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기념품 판매장도 상시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옥수수·감자·국수 등 단양의 향토 먹거리를, 판매장에서는 볼펜·도마·땅콩 등 다양한 기념품과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5월 31일과 6월 1일에 이어, 6일부터 7일까지도 하루 3회씩 도담정원과 인근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봄정원 운영은 도담삼봉, 석문, 단양강 잔도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역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담정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담정원은 철쭉제 이후 단양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주민 주도 운영을 통해 마을 소득 증대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환 군 관광시설팀장은 "도담정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주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라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정원, 걷고 싶은 길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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