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만 구독 ‘노빠꾸 탁재훈’, 10억대 채무불이행 피소

30일 연예매체 ‘TV리포트’는 185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노빠꾸 탁재훈’ 채널이 채무불이행으로 10억 원대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유권이 이전되고 지분 일부가 나뉘는 과정에서 탁재훈은 회당 출연료를 3배 올렸고, 채널 운영자 A씨와 B씨는 수십억 원의 돈을 챙겼다.
A씨는 지난 2023년 10월 제작사 더서비스센터에 접근해 캐나다 출신 B씨를 소개했다. 양측은 합작법인 시그마스튜디오(이하 시그마)를 설립하고 B씨를 이사로 앉혔고, ‘노빠꾸 탁재훈’ 채널의 제작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두 달 뒤인 2023년 12월 탁재훈 전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10억 원을 주고 채널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B씨의 제안으로 A씨는 지난해 3월 지분 51%를 7억 원에 넘기고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B씨는 채널 소개비 명목으로 더서비스센터에서 1억 2000만 원을 챙겼다.
매체는 돈이 입금된 후 A씨와 B씨의 태도는 돌변했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과 6월 두 차례 채널 수익금을 나누다가 7월부터는 탁재훈 출연료·양도 대금 등을 상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정산을 거부했다고. B씨가 유흥비 등을 법인카드로 결제해 해고 당한 사건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이 가운데 더서비스센터는 지난해 11월 FA 신분이었던 탁재훈과 접촉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논의했으나 최종 불발됐다.
이들의 계약이 어그러지자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더서비스센터의 ‘노빠꾸 탁재훈’ 채널 관리자 권한을 삭제했다. 탁재훈의 출연 계약은 A씨가 단독으로, 채널 운영 또한 B씨가 주도적으로 하고 있어 더서비스센터는 수개월간 손실액을 고스란히 떠안았다고.
더서비스센터는 결국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A씨가 소속된 하이스쿼드를 상대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B씨가 채널 소개비 명목으로 받아 간 1억 2000만 원에 대한 지급 명령도 신청, 지난 1월 인용됐다.
탁재훈 측은 이와 관련해 “이미 채널 지분이 다 넘어간 상태여서 탁재훈은 관련이 없다”면서 “현재 출연 계약만 맺은 출연자 신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신생 기획사 ‘탁이앤티’와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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