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어떻게 살았길래 했던 말만 옮기면 '청불' 등급"

권상재 기자 2025. 5.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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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강동구·송파구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가족, 주변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길래, 했던 말들을 TV에 옮기기만 하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되어버리는가"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신과 제가에 실패한 인물에게 치국을 맡길 수는 없는 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 장남이 인터넷에 쓴 충격적인 음담패설 댓글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TV토론에서 약간 순화해서 인용했더니 온 세상이 난리"라며 "이 후보 본인이 형수님께 한 욕설을 TV토론에서 인용하면 어찌 되겠나"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가 배우 김부선 씨에게 퍼부었다고 김부선 씨가 밝힌 욕설, 김혜경 여사가 이재명 후보 조카에게 퍼부은 폭언과 트위터에서 '혜경궁 김씨' @08_hkkim로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세월호 유족 등에 대해 언급한 온갖 막말 TV에서 인용하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모든 기록은 인터넷 세상에 남아 있고,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검색해 보면 다 나온다. 하지만 평소 특별히 검색해보지 않는 다수 국민들에게 이 모든 것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며 "TV와 신문에 실릴 수조차 없는 흉악한 폭언을 내뱉고 살아왔으니 역설적으로 세상에 그 민낯이 덜 알려져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좌파진영은 이것을 처음 문제를 제기한 이준석 후보에게만 여성혐오를 조장한다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 또한 선택적 분노라는 점에 그 모순성은 더욱 짙어진다"고 따졌다.

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어준 유튜브 채널에서 설난영 여사에게 한 발언을 두고는 "개인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 그때 그 시절 대학에 갈 수 없었던 일터에서 가정에서 자식을 키우느라 고생한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나타나는 저들의 선택적 분노는 좌파의 내로남불과 위선을 아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수신과 제가에 실패한 인물에게 치국을 맡길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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