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대학로 흥행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대구 공연

정수민 2025. 5. 30. 13:5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6~7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
뮤지컬로 재탄생한 김광석 리메이크곡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포스터. <하마컴퍼니 제공>

곱고 희던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딸 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마른 듯 어렴풋이 지나간다. 평범한 듯 해도 결코 평범하지 않던 인생은 어느덧 흘러,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는 마지막 장에 다다른다.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김목경의 1990년 발매곡이자 김광석의 리메이크곡으로도 유명한 동명의 원곡을 재탄생시킨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오는 6~7일 이틀 간 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학로에서 올린 초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진 행렬을 이룬 서울 공연에서 깊은 여운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열린 부산 공연에서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작품은 평범한 가족 '정희'네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청춘, 연인,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지는 사랑과 애환을 재미와 감동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실력있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정희 역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필모가 태수 역을 맡았다. 대학로에서 인정받고 있는 최이안(지민 役), 손영우(지훈 役), 지인규(멀티 役) 배우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석 8만8천원. 공연 시간은 6일 오후 3시, 7일 오후 7시. (02)766-0830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