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호황’ 속 공연장 ‘기근’…“세계적 수준 공연장 설립 필요”
김현수 2025. 5. 30. 12:59

K-팝의 호황 속에 공연장 부족 현상이 심화하자 가요계 단체가 ‘K팝 아레나’ 건립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가요계 제작자들로 구성된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오늘(30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성명서를 내고 대중문화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습니다.
연제협은 최근 K-팝 매출은 국가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국내 공연 인프라는 급성장하는 K-팝 산업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연장 부족은 국내 대형 공연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하고, 나아가 국내 공연 시장의 경쟁력 저하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국회 세종 이전이 현실화하면 국회의사당 부지에 세계적인 수준의 K-팝 아레나를 건립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또,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그 주변 부지에 3만 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을 세우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연제협은 이와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형 체육시설에 일정 일수 이상 공연 개최를 보장하는 ‘공연 쿼터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올림픽주경기장, 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올림픽공원 KSPO돔 등 1만 명 이상 수용 시설이 K-팝 공연에 활용되고 있지만, 리모델링, 잔디 훼손, 대관 절차 등 제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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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m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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