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급변풍 탐지 기상라이다 국내 최초 도입

김민경 2025. 5. 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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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 비행기 안전을 위협하는 '급변풍'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첨단 기상장비가 국내 최초로 들어섰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공항기상라이다'를 운영해, 항공기 진입 10km 전부터 바람의 흐름과 난류를 입체적으로 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활주로 주변의 30m 높이에서만 급변풍을 감지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된 라이다는 지상부터 상공 500m까지의 바람 흐름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급변풍의 위치와 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급변풍은 항공기 이착륙 시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기상 요인으로, 최근 5년 동안 제주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회항 102건 가운데 98%가 급변풍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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