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석 “하이보이즈로 음방 갈 줄은…외국인 반응 웃퍼” (언슬전③)[DA:인터뷰]

별안간 작품을 뚫고 나와 실제 음악방송까지 진출한 캐릭터가 있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에서 종로 율제병원 레지던트 산부인과 1년 차 엄재일이다. 아이돌 ‘하이보이즈’ 출신이 엄재일은 매일 꾸중을 듣기 일쑤지만 마음속 열정만큼은 동기들 중 그 누구보다 뜨겁다. 타고난 넉살과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산부인과 환자들은 물론 간호사들까지 사로잡는다. 그리고 이런 엄재일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한 강유석은 작품 종영 후 Mnet ‘엠카운트다운’(약칭 엠카) 무대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음악방송 무대까지 오르라고 할 줄은 몰랐어요. 사실 엄재일 캐릭터로 감독님과 미티할 때 ‘춤 잘 추냐’고 묻더라고요. 거짓말 할 수 없어서 단호하게 아니라고 했어요. 정말 춤을 못 추거든요. (웃음) 그런데 캐스팅이 결정되고 춤 선생님을 붙여주시는 거예요. 매일 춤 연습을 했어요. 처음에는 노래방 기계 속 자료화면, 김사비(한예지 분)와 함께 춤추는 장면만 촬영하면 된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감독님이 ‘이왕 찍은 거 아까우니 방송 끝에 뮤직디오처럼 붙여 줄게’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유튜브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했어요. 그런데 ‘엠카’가 잡힌 거예요. 몹시 당황스럽고 공포 그 자체였어요. 오만가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다시 춤 연습을 3시간씩 해서 무대에 올랐어요. 함께해준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해요.”

강유석은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중에게 제대로 얼굴을 알렸다. 다만, 철부지 같은 두 작품 속 캐릭터는 강유석이 풀어야 할 숙제.

조잘조잘 말을 쏟아내는 폼이 영락없이 엄재일 그 자체다. 맞춤 캐스팅처럼 강유석 설제 성격은 엄재일과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사람 좋아하고 ‘회복 탄력성’ 좋은 부분은 닮았어요. 다만, 엄재일이 저보다 에너지가 더 커요. ‘회복 탄력성’도 좋고요.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저는 회복에 시간이 걸려요. 엄재일은 달라요. 바로 회복돼요. 이런 에너지를 닮고 싶어요. 제 안에 있는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싶어요. 더 밝은 사람으로 좋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싶습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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