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담배·온열질환 등 ‘건강 위해정보’ 망라한 포털 열어

담배·가습기 살균제·온열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각종 요인에 대한 정보를 정부 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청은 30일 국내 정부기관·국제기구 등이 생산한 건강 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ealth.kdca.go.kr/healthhazard)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건강 위해요인은 인간의 질병·사망을 유발하거나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모든 요인을 말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에서는 보건복지부·질병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내 15개 기관과 세계보건기구(WHO)·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국외 13개 기관이 생산한 건강 위해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담배’를 입력하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정보시스템에 수록된 담배 유해성분 목록과 세계보건기구가 담배 위험성을 정리한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시스템은 또 온열·한랭질환 등 기후보건 관련 자료와 마약·알코올 등 중독 관련 건강 위해요인 정보도 제공한다. 시스템에서 ‘온열질환’을 검색하면 질병청의 연도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와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이 나오는 식이다.
질병청은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 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 위해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 관심과 정보 수요가 커졌다”며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에 연계할 자료 시스템을 추가 발굴해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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