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마린온·해군초계기 잇단 추락…포항공항 인근주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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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경주공항 주변에서 인명 피해를 동반한 '군용기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김철수 포항시의원은 "군 공항 관련해 사고도 더러 발생하고 평소 소음 등으로 피해도 커서 주민 불만이나 불안이 큰 만큼 조만간 의견을 모아서 대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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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음·분진 피해도 커…"주민 의견 모아 대책마련 추진"
![포항경주공항 [촬영 손대성]](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0/yonhap/20250530115040455vzcp.jpg)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박세진 황수빈 기자 = 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경주공항 주변에서 인명 피해를 동반한 '군용기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는 아파트 단지에서 불과 26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7년 전인 지난 2018년에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포항경주공항 활주로에서 추락했다.
30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포항경주공항(해군 포항기지) 일대에서 이착륙 훈련 중이던 해군 P-3CK 대잠수함 초계기가 지난 29일 오후 1시 49분께 포항 남구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등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 지점이 직선거리로 약 260m 떨어진 곳에 680여가구가 사는 아파트단지가 있어 많은 주민이 불안에 떨었다.
2018년 7월에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포항경주공항 활주로에서 정비를 마친 뒤 시험비행 중 추락해 장병 5명이 순직했다.
공항 내에서 추락했지만 마찬가지로 많은 주민은 당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에도 주민들은 해병대 항공단 헬기 이착륙과 기동에 따른 소음·분진 피해를 겪으면서 불만을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의 불만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초계기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은 "어떨 때는 학교 바로 위로 날아가는 것처럼 낮게 날아다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아파트 상가 상인은 "비행기가 수시로 날아다니는데 고도가 낮아서 위험하다고 느낀 게 한두 번이 아니다"며 "군 공항을 옮길 수가 없다면 이착륙 방향이라도 다시 검토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포항시의원은 "군 공항 관련해 사고도 더러 발생하고 평소 소음 등으로 피해도 커서 주민 불만이나 불안이 큰 만큼 조만간 의견을 모아서 대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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