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축제... 마무리가 달라졌다

전준호 2025. 5. 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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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 열기를 봉사의 실천으로
교원 직원 총학이 캠퍼스 정화
영남대 구성원들이 29일 대동제를 마친 후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대동제를 마친 후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대학 사회공헌단이 지난 29일 주관한 '2025년 사회공헌 실천의 날’ 행사의 하나로 캠퍼스와 정문 일대 환경을 정리하며 축제의 마무리를 뜻깊게 장식했다.

30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YU사회공헌단 소속 교직원 및 학생봉사대와 총학생회, 유학생, 생활관 재관생 등 대학 구성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계탑 앞 천마로를 출발점으로 정문, 축구장, 교외 영남대역 주변까지 3개조로 진행했고, 청소용 집게와 생분해 비닐, 장갑 등 친환경 용품을 활용해 ESG 가치 실현에도 동참했다는 평가다.

이 행사는 최외출 총장이 10여 년 전 교수 시절 자발적으로 캠퍼스를 청소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영남대는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구성원간 연대와 공감을 다지는 공동체 문화를 다지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축제 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영남대 구성원들이 29일 대동제를 마친 후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대 제공

YU사회공헌단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외출 총장은 "축제가 끝난 다음 날 아침, 자발적으로 캠퍼스를 정돈하는 이 활동이야말로 영남대의 품격과 학생들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전문지식과 따뜻한 마음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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