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보수 전체의 희망’ 적극 어필… 최소 15%의 득표율 얻을 것”

천하람(사진)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이번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종식 프레임’에서 이준석 후보가 던진 ‘도덕성 검증 프레임’으로 넘어왔다”며 “이준석 후보가 최소 15%의 득표율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문화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준석 후보가 이슈를 주도하면서 존재감을 키웠기 때문에 중도층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득표율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위원장은 선거 막판 이재명 민주당 후보 장남 관련 의혹으로 ‘1강’인 이재명 후보가 흔들리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반사이익을 누렸을 것으로 봤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망상처럼 성상납 의혹을 다시 제기하는 걸 보면 평정심을 잃은 것 같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기존 여론조사보다 확실히 빠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에 (지지율이) 10~14% 사이였는데 많은 유권자들께서 15% 이상은 만들어주는 투자를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가 김 후보와 달리 비상계엄과 탄핵에 책임이 없고, 이재명 후보의 독선적인 이미지와도 거리가 멀다며 “삼권분립 훼손, 사법부 탄압에서 자유로운 유일한 후보”라고 내세웠다.
남은 기간 개혁신당은 이 후보 주요 지지층인 2030세대와 보수 성향이 강한 6070세대를 분리해 ‘투트랙 전략’을 펼 계획이다. 천 위원장은 “본투표까지는 연령대가 높은 유권자를 향해 안정적인 태도와 메시지로 전략적 선택을 호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수 진영의 재편을 위해서도 이준석을 찍어주는 게 결국 보수 진영 전체에 희망이 된다는 부분을 적극 어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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