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회송용 봉투에 기표한 투표지’, 혼란 목적 자작극 의심…수사 의뢰”

오대성 2025. 5. 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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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들어있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와 관련해, 선관위가 자작극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인에게 교부한 관외사전투표 회송용 봉투에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가 들어가 있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있었다”면서 “이는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앞서 오늘 오전 7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 참관인으로부터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가 된 기표 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신고는 한 투표인이 자신의 회송용 봉투 내에서 기표 용지가 발견됐다고 선거 참관인에게 알리면서 즉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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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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