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오랄링크' 호주 특허 등록

김정곤 선임기자 2025. 5.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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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차세대 경구용 펩타이드 기술에 적용 기대
[서울경제]

디앤디파마텍은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오랄링크’가 호주 지역에 특허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오랄링크는 혈액에 잘 흡수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 펩타이드를 개선해 약물의 투과도와 안정성 및 반감기를 높이고 다양한 부형제를 함께 사용해 경구 흡수를 배가 시킨다.

디앤디파마텍 관계자는 “지난 3월 일본에서 등록된 특허가 리간드(결합)화에 집중됐다면 이번 특허는 리간드화는 물론 반감기 개선과 제형 기술이 종합적으로 활용된 더 넓은 범위의 특허”라고 설명했다.

디앤디파마텍은 비만치료제 개발사인 멧세라 (Metsera)에 2023년,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오랄링크 기술이 적용된 경구용 비만치료제 5개 품목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호주 특허는 디앤디파마텍이 출원했고 특허 등록 및 비용은 멧세라와 함께 진행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오랄링크는 경구 흡수율을 극대화하도록 고안된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국가 특허 획득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곤 선임기자 mckid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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