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젓가락 사진' 올렸다 삭제한 이수정 명예훼손 고발키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가짜뉴스대응단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아니면 말고 식의 '급수정' 이 위원장의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 위원장은 민주당 박주민, 전현희 의원과 류삼영 동작을 지역위원장 등이 젓가락을 세로로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거야말로 가해인 거 모르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면서 "해당 사진은 TV토론이 있기 2주 전 박주민 의원 등이 기호 1번을 홍보하기 위해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비록 해당 글을 수정하다가 결국 삭제했지만, 허위사실이 이미 언론 등을 통해 국민께 전파됐다"며 "박주민 의원 등이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조롱하고, 발언 피해자에 대해 2차 가해를 저질렀다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박 의원 등의 명예가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이 위원장이 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같은 날 이재명 후보의 자녀 병역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 후 삭제하고 올린 '죄송'이라는 짧은 사과가 진심이었다면, 이러한 허위사실유포 행위가 반복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8일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 집안이 남성 불구"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군대 면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의 사유로는 '질병', 장남은 '온라인 도박과 정신 질환', 차남은 '허리 디스크 질병'이라고 썼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의 장남과 차남 모두 병장 만기 전역했다. 이재명 후보도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에 팔이 끼여 생긴 후유증으로 군대 면제다. 이 위원장은 10분 만에 게시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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