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0년 연속 프랑스오픈 32강행
사상 첫 메이저 25회 우승 도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635만2000유로)에서 32강에 안착했다. 프랑스오픈 역대 최다인 20회 연속 32강이다.
세계랭킹 6위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73위 코랑탱 무테(프랑스)를 3-0(6-3, 6-2, 7-6)으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빠짐없이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이 부문 2위는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로 18년 연속이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프랑스 선수와 12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조코비치는 153위 필리프 미솔리치(오스트리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 왼쪽 엄지발가락 물집으로 인해 잠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지만, 승리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지난해부터 ATP투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다 지난 25일 제네바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역대 3번째로 통산 100회 우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2회전 직후 “제네바오픈 전까지는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그동안 많이 졌기 때문인데, 지금은 이길 자신이 있고 승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가 이번 프랑스오픈을 석권하면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인 메이저대회 25회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게 된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166위 리샤르 가스케(프랑스)를 3-0(6-3, 6-0, 6-4)으로 제압했다. 신네르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01년생인 신네르는 1990년 이후 출생자 중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16연승을 달렸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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