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다음 달 중국에 항공기 인도 재개…관세 영향 크지 않을 듯”

중국 당국이 자국 항공사에 내렸던 미국 보잉 항공기 인수 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잉이 다음 달부터 중국에 항공기 납품을 재개할 전망입니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시각 29일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주최하는 연례 콘퍼런스에서 중국이 이제 항공기를 다시 받기로 했다면서 “첫 번째 배송은 다음 달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트버그 CEO는 미국이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 벌이는 관세 전쟁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습니다.
오트버그 CEO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생산되는 광폭 기체 드림라이너 항공기에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수입하는 부품이 들어간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관세를 납부하지만, 이 중 대부분은 항공기를 해외로 다시 수출할 때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실제 부담하는 관세는 항공기를 미국 항공사에 납품할 때만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잉은 베스트셀러 기종인 737 맥스 생산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소속 보잉 737기가 비행 중 동체 옆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 이후 이 기종의 월간 생산량을 38대로 제한했습니다.
오트버그 CEO는 보잉이 올해 중반까지 월 42대의 맥스 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6개월 후에는 월 47대로 늘리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결혼식에 경호원까지…교사 10명 고소·100번 넘게 민원 [취재후]
- 월 7백 벌어도 중산층 아니다?…빚 갚고 학원비 내면 끝? [잇슈 머니]
- 이재명, 김문수에 “전광훈과 관계 단절 못한 극우” [이런뉴스]
- 김문수, 어린이 안고…“아이 낳으면 1억씩” [이런뉴스]
- “정제씨 사고는 구조적 살인”…유가족, 상복 입고 밖으로
- [단독] 감사원, ‘대통령 관저 의혹’ 현장 조사…‘스크린 골프장’ 있었나?
- 투표용지 ‘반출’ 논란…선관위, “관리 부실책임 통감” 사과
- 유명 브랜드 젤리서 대마초 성분?…네덜란드 “해당 상품 리콜” [잇슈 SNS]
- 관광객들 동전에…몸살 앓는 자연유산 ‘거인의 둑길’ [잇슈 SNS]
- ‘엄마 러너’의 마라톤 우승기…100km 달리며 틈틈이 모유 수유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