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 "'하이파이브', 성인 돼서 처음 본 내 얼굴…울컥했다" [영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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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심장 이식 후 괴력과 스피드를 얻은 태권소녀 완서를 연기한 이재인을 만났다.
이재인은 "스크린에서 제 모습을 보는 건 오랜만이라 감회가 남달랐어요. 시사회때 엔딩장면에서 '위 아 패밀리'라는 곡이 나올때 그간 찍었던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VIP시사회 무대인사를 할 때는 그 관에 부모님이 오셨었는데 엄마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눈물이 났어요"라며 영화 개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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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심장 이식 후 괴력과 스피드를 얻은 태권소녀 완서를 연기한 이재인을 만났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이재인은 "스크린에서 제 모습을 보는 건 오랜만이라 감회가 남달랐어요. 시사회때 엔딩장면에서 '위 아 패밀리'라는 곡이 나올때 그간 찍었던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VIP시사회 무대인사를 할 때는 그 관에 부모님이 오셨었는데 엄마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눈물이 났어요"라며 영화 개봉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 당시에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성인이 된 지금 보니까 제 자신이 새삼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당시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부끄럽지만 감사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재인은 "스크린에서 제 모습을 보며 제가 왜 이 일을 좋아하고 있는지 다시금 떠올리게 됐어요. 영화 편집과정을 감독님과 함께 지켜보면서 작품이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보는 것도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라고 전했다.
코미디 연기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코미디 연기는 경험이 거의 없어서 어떻게 웃겨야 할지 몰랐어요. 치킨집 장면이 첫 촬영이었는데, 선배님들이 촬영 전부터 실제처럼 대화하고 리듬을 맞추는 걸 보면서 '웃음'은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어려서부터 너무 퍈이었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의 촬영이었는데 너무 잘 챙겨주시는 분들이었어요. 특히 안재홍 선배와의 촬영이 많았고, 안재홍이 연기한 박지성 캐릭터와도 많이 붙는 장면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어요."라며 선배들과의 작업을 통해 코미디 연기가 무엇인지를 배웠음을 알렸다.
김희원 배우와는 게임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는 말을 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게임을 좋아하셔서 저도 자주 안부를 묻고 게임을 같이 했어요. 김희원 선배가 롤을 엄청 잘하시더라구요. 게임을 하다보면 접속중이라고 알림이 뜨는데 그 때 마다 게임 안부를 묻는 사이예요. 제 친구와도 함께 게임을 했어요."라며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밝히기도 했다.
'하이파이브'의 작업이 이재인에게도 의미가 크다. 강형철 감독과의 작업이었기에 영화에 대한 더 큰 애정이 생겼다는 그는 "완서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인데, 표현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하지만 감독님께서 캐릭터에 애정을 많이 주셔서 덜 부담됐고, 촬영하면서 영화에 대한 열정을 많이 배웠어요. 감독님이 연기를 직접 보여주시는 경우도 있었고, 덕분에 큰 도움이 됐어요. 강형철 감독님이 연기도 엄청 잘 하시더라구요. 제가 영화를 엄청 좋아하는데 감독님이 영화 전문가셔서 영화아버지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현장에서 스크립터를 시켜주실때도 있었는데 그런걸 배우면서 영화 작업이 이런거구나 알게 되기도 했어요"라며 현장 에피소드도 전했다.
완서와의 닮은 점도 많았다고. "저도 어려서부터 연기를 하느라 완서처럼 저도 학교를 오래 다니지 못했고, 사회생활을 하며 또래가 아닌 선배들 사이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그래서인지 감정신에서는 몰입이 많이 되더라고요. 친구는 많지 않지만 있는 친구들에게는 진심을 다하려 해요."
이재인은 평소 히어로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오디션 볼 때도 '히어로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데드풀' 좋아한다고 답했더니, 미성년자라서 못 볼 텐데 하시더라고요. 전 스파이더맨처럼 어설프고 귀여운 히어로를 좋아해요. 완서도 그런 매력이 있어요."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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