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상처 딛고'…양양군, 목재 문화체험장 재조성 본격 추진

류호준 2025. 5. 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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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화재로 전소…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양양 목재 문화체험장 조감도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목재 문화체험장' 재조성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조성하는 목재 문화체험장은 2022년 1월 화재로 전소된 기존 체험장과 같은 부지(양양읍 월리)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61억5천600만원을 투입,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81㎡ 규모로 교육, 체험, 휴식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층에는 목공 체험을 위한 '나무꾼 공방'을 비롯해 목공 준비실과 목재 보관실이 마련된다.

2층에는 유아 대상의 '뚝딱 공방',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체 놀이 공간인 '숲속 놀이터', 편백 놀이와 블록 놀이 공간, 숲속 옹달샘을 테마로 한 휴게 공간과 무인카페가 들어선다.

특히 어린이들이 숲속에 온 듯한 자연 친화적 분위기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연출과 콘텐츠 구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목재 문화체험장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목재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되는 목재 문화체험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마음의 쉼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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