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순항…오늘 천위페이와 8강

배정훈 기자 2025. 5.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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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여지아민(싱가포르)을 따돌리고 가뿐하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여지아민(11위)을 2-0(21-14 21-13)으로 제압했습니다.

8강전 상대는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5위)입니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는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에게 앞서 '천적'으로 알려졌던 선수입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1차례 이겼고, 12차례 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세영의 기세가 더 매섭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과 전영오픈 8강에서 연이어 천위페이를 만나 모두 이겼습니다.

2023, 2024년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3연패를 달성합니다.

안세영은 2025년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습니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한 안세영은 최근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겼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도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포포프를 2-1(18-21 21-15 21-19)로 제압하고 남자복식 16강으로 올라섰습니다.

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16강에서 태국의 난나파스 수클라드-피차몬 팟카라피수친을 2-0(21-13 21-9)으로 꺾은 데 이어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도 캐나다의 재키 덴트와 크리스털 라이를 2-0(21-10 21-13)으로 눌렀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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