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김고은도 “사전투표 했어요!”…연예인들 ‘인증샷’ 릴레이

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비티에스(BTS) 멤버 제이홉 등 연예인들이 투표 ‘인증샷’을 속속 올리고 있다.
제이홉은 29일 에스엔에스(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자신의 사진 한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제이홉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 티셔츠를 착장한 채 ‘옥수동 사전투표소’ 안내문 앞에 서 있었다.
배우 김고은은 이날 사전투표소 안내문을 찍어 올리며 자신이 투표에 참여했음을 간접적으로 인증했다.
배우 한예리도 이날 ‘신당 제5동 사전투표소’에서 찍은 ‘셀카’를 올렸다. “목, 금!! 사전투표하기~”라는 멘트와 함께였다. 한예리는 사진을 흑백으로 올려 주목됐다.
연예인들이 검은색 옷을 입거나 흑백 사진을 올리는 건 정치적 색채를 드러내는 것으로 인한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가수 이채연 역시 이날 인증샷을 올렸는데, “손목의 아대는 바꿀 수 없어 방울토마토로 중화시킨다”는 멘트와 함께였다. 이채연이 착용한 아대는 파란색이었고, 손에는 빨간색의 방울토마토가 들려 있었다.
반면 정치색을 강조한 연예인도 있다. 가수 이승환은 이날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네요.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며 자신의 사진을 올렸는데, 파란색이 부각되는 상의를 입고 있었다. 이승환은 자신의 캐릭터를 사용해 만든 투표 인증 용지를 들고 있어 눈에 띄었다.
한편,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23.3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35만8501명이 투표했다고 집계했다. 2022년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1.62%)에 견줘 1.71%포인트 높은 수치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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