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경기·19개 트로피… 우루과이 GK 무슬레라, 14년 갈라타사라이 '충신 커리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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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골문을 책임졌던 명수문장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14년 동안 온 힘을 다해 지켰던 갈라타사라이 골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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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8세인 무슬레라는 지난 2004년 우루과이 클럽 몬테비데오 원더러스에서 데뷔한 후 나시오날·라치오(이탈리아)를 거쳐 2011년부터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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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10년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골문을 책임졌던 명수문장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14년 동안 온 힘을 다해 지켰던 갈라타사라이 골문을 떠난다. 14년 동안 오직 한 팀에서 뛰었던 충성스러운 선수의 은퇴에 튀르키예 매체들이 뜨겁게 조명했다.
<포토막> 등 다수 튀르키예 매체들은 29일 일제히 무슬레라가 갈라타사라이를 떠나는 소식을 전했다. 무슬레라는 29일 이스탄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2025시즌이 갈라타사라이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을 알렸다.
올해 38세인 무슬레라는 지난 2004년 우루과이 클럽 몬테비데오 원더러스에서 데뷔한 후 나시오날·라치오(이탈리아)를 거쳐 2011년부터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했다. 공식전 기준으로 갈라타사라이 통산 550경기에 출전했으며, 19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우승 8회(공동 최다), 터키 슈퍼컵 6회, 터키 컵 5회 등을 거머쥐었다.

갈라타사라이 구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슬레라는 단지 골키퍼가 아니었다. 그는 전설이며 우리 클럽의 상징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무슬레라는 이것이 현역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무슬레라는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다. 고향과 더 가까운 곳에서, 가족 가까이에서 말이다"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리그나 구단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무슬레라는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수문장이었다. 루이스 수아레스 등 2010년대 우루과이 황금 세대 멤버 중 하나이며,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당시 한국을 상대하기도 했다. 남아공 월드컵 때는 우루과이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무슬레라는 31일 새벽(한국 시간) 안방인 RAMS 파크에서 예정된 2024-2025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36라운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홈 경기를 통해 고별전을 치른다. 이스탄불 최고의 클럽간 대결이라는 점, 무엇보다 안방 경기라는 점에서 무슬레라의 고별전으로서는 손색이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갈라타사라이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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