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황제' 안세영, 3연패 향해...싱가포르오픈 8강 진출

이규원 기자 2025. 5. 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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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지난 29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안세영은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21-14, 21-13)으로 완파했다.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태국의 피차몬 파차라피수신-난나파스 수클라드 조를 2-0(21-13, 21-9)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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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2025년 국제대회 전승 행진, 천위페이와 격돌 예정
복식도 한국 선수들 역전승,완승으로 선전 지속

(MHN 김성민 인턴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지난 29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안세영은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21-14, 21-13)으로 완파했다. 상대 전적에서 8승 2패로 앞서 있는 만큼 우세가 예상됐으나, 여지아민의 홈 경기라는 점에서 초반 긴장감이 감돌았다.

1게임 중반까지 9-9로 접전이 이어지고, 안세영이 이후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3점을 내리 얻은 뒤 5연속 득점까지 이어가며 21-14로 마무리했다.

2게임은 더욱 안정적이었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 수비로 여지아민의 체력을 끌어내리며 9-3까지 앞서 나갔다. 흐름을 놓치지 않고 21-13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중국의 천위페이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천위페이는 같은 날 인도의 푸사를라 벵카타 신두를 상대로 2-1(21-9, 18-21, 21-16)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천위페이는 안세영을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안세영은 2025년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전승을 기록 중이다.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에 이어 수디르만컵에서도 5전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오픈에서도 앞선 두 경기 모두 2-0 승리를 거두며 2023, 2024년에 이어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복식 종목에서도 한국의 선전이 이어졌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는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주니어 포포프 형제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2-1(18-21, 21-15, 21-19)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태국의 피차몬 파차라피수신-난나파스 수클라드 조를 2-0(21-13, 21-9)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단은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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