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타율 1위’ 38세 무쇠가 쓰러졌다…필승조→지명타자→1루수 줄부상 악재, 잇몸야구 시즌2 강제 개봉


[OSEN=이후광 기자] 필승조, 지명타자에 이어 1루수까지 전열에서 이탈한 KT 위즈. ‘잇몸야구 시즌2’를 강제 개봉해야할 처지다.
프로야구 KT 위즈 주전 내야수 황재균(38)은 지난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경기 도중 부상 교체됐다.
황재균은 0-0으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1루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이어 배정대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뒤 2사 후 나온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0의 균형을 깨는 선취 득점을 올렸다.
황재균은 3루를 밟고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돌연 다리를 절뚝거렸다. 힘겹게 홈을 밟은 뒤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고, 4회말 대타 장진혁과 교체되며 경기를 조기에 마쳤다.
황재균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 소견이 나왔다. 황재균은 30일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지만, 1차 검진에서 손상이 발견됐기에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28일 햄스트링이 손상(grade2)된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경우 4주 뒤 재검진 일정이 잡혔다.
황재균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KT 타선을 이끄는 팀 내 수위타자였다. 허경민의 부상 이탈로 3루수로 복귀, 53경기 타율 3할1푼1리 2홈런 20타점 24득점 OPS .771 득점권타율 4할7푼1리 맹타를 휘두르며 리그 타격 8위, 팀 내 1위를 질주 중인 상황이었다. 허경민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1루수를 맡아 최근 10경기 타율 4할3푼6리 뜨거운 타격을 펼쳤는데 불의의 부상으로 고공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KT는 이번 주에만 핵심선수 3명이 대거 부상 이탈하는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29경기 평균자책점 0.89를 자랑하던 필승맨 손동현이 어깨 근육 파열로 26일 말소됐고, 천재타자 강백호는 27일 경기 도중 우측 발목 인대가 파열되며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에 팀 타율 1위 황재균의 어깨가 무거워졌는데 그마저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필승조, 지명타자, 1루수 핵심 요원이 당분간 모두 자리를 비우게 됐다.
KT는 지난달 말에도 강백호(옆구리),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허벅지), 허경민(햄스트링), 김상수(옆구리), 오윤석(내전근)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하며 한 차례 잇몸야구를 펼친 바 있다. 다행히 젊은 마법사들이 등장해 깜짝 마법을 부리며 고비를 넘겼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부상 악재가 터지면서 잇몸야구 시즌2가 강제 개봉될 처지에 놓였다. 시즌 28승 3무 25패 4위를 질주 중인 KT에 두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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