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발동동...'42조' 날아갈 판

2025. 5.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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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관세 부과
글로벌 기업들 매출 손실 및 비용 규모
340억 달러 추산
관세 등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수출하는 기업들의 불확실성과 함께 금융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3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의 매출 손실과 비용 상승이 규모가 340억달러(약 46조6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로이터 통신은 기업들이 내놓은 보도자료와 공시,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언급한 내용 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기업 32개, 유럽 스톡스 600 지수 편입 기업 3개, 일본 닛케이 225 지수 편입 기업 21개가 언급한 수치를 모두 합한 결과다.

그러나 기업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지금껏 공개한 수치의 몇 배에 달할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이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아시아, 유럽 전역에서 기업들이 이익 전망치를 낮췄다. 대다수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비용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 시즌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최소 42개 기업이 실적 전망치를 낮췄고 월마트 등 16개 기업은 기존 실적 전망치를 철회하거나 새로운 전망치를 내놓지 못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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