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파란' 아대와 '빨강' 방울토마토…재치 넘치는 선거룩 [RE:스타]

유영재 2025. 5. 30. 10: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가수 이채연이 정치색을 완전히 배제한 '선거룩'으로 시선을 모은다.

가수 이채연이 29일 자신의 계정에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채연은 사진과 함께 "손목 보호대는 어쩔 수 없으니 방울토마토로 중화시킨다"는 재치 있는 문구도 덧붙였다.

사진 속 이채연은 갈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흰 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파란색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그는 한 손에 빨간색 방울토마토를 들고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이와 함께 손등에 투표 도장이 찍힌 사진도 함께 올리며 "사전투표 날이다. 주거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치적 중립을 정말 잘 지킨 것 같다", "요즘 같은 시국에 이렇게 논란 없이 넘기기 쉽지 않은데 현명하게 대처했다", "자신의 의무를 다하면서도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채연은 지난해 탄핵 정국 당시에도 자신만의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그는 "정치 이야기를 할 자격이 없다고?"라며 의문을 제기한 뒤 "나는 한 명의 국민이고 시민으로서 내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 언급 여부는 내가 판단할 일이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오히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돌이니까 이런 말 하는 거 걱정하는 거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나도 국민"이라며 "걱정은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맘껏 사랑하자"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채연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