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도 저작권 중요"…문체부, 맞춤형 교육으로 인식 높인다

오진영 기자 2025. 5. 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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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린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명화를 관람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 사진 =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미술 분야의 저작권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미술 전업작가와 미술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추진한다. 전업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와 오는 31일 양평을 시작으로 부산과 전주, 파주, 서울 등 8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미술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운영한다. 전시 기획과 작품 판매, 예술상품 제작시 알아야 할 정보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달 26일에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미술 저작권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저작권 전문가와 미술시장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술 저작권 제도와 미술 저작권의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2027년부터 시행되는 '미술품 재판매보상청구권'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 제도는 미술품이 재판매되는 경우 작가가 해당 매도인에게 일정 금액을 청구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최근 미술 분야에서도 저작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현장의 저작권 인식을 높이고 미술 저작권 보호 기반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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