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가족, 어떻게 살았길래 TV '청불' 만드나"
'설난영 비하' 발언 유시민에 "민주·좌파진영 입다물고 있어"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이재명 후보와 가족, 주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길래 그들이 했던 말들을 TV에 옮기기만 하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되는 건가"라고 이 후보와 그 가족들의 '막말' 논란을 겨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 장남이 인터넷에 쓴 충격적인 음담패설 댓글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TV토론에서 약간 순화해서 인용했더니 온 세상이 난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 장남 댓글이 이러할진대, 이 후보 본인이 형수님께 한 욕설을 TV토론에서 인용하면 어찌 되겠느냐. 이 후보가 배우 김부선 씨에게 퍼부었다고 김부선 씨가 밝힌 욕설을 방송에서 인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며 "김부선 씨는 '형수에게 한 욕은 욕도 아니다'라고까지 하셨다"고 공격했다.
또한 "김혜경 여사가 이 후보 조카에게 퍼부은 폭언을 TV에서 인용하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경찰 수사 결과 김 여사의 계정이라고 밝혔던 트위터 계정,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hkkim이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세월호 유족 등에 대해 언급한 온갖 막말을 TV에서 인용하면 어떻게 되겠느냐"라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이재명 부부 최측근 배모 씨가 경기도청 직원에게 이재명 부부를 위한 음식 배달, 약 배달 등 심부름을 시키면서 퍼부은 온갖 모멸적인 갑질성 폭언도 TV토론에서 언급하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모든 기록은 인터넷 세상에 남아 있고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검색해 보면 다 나온다"며 "TV와 신문에 실릴 수조차 없는 흉악안 폭언을 내뱉고 살아왔으니, 역설적으로 세상에 그 민낯이 덜 알려져 온 것"이라고 유도했다.
그러면서 "좌파진영은 문제를 제기한 이준석 후보에게만 여성혐오를 조장한다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선택적 분노라는 점에서 그 모순성은 더욱 짙어진다"고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문수 후보 아내인 설난영 여사에 대해 "영부인이 될 수 있단 생각에 제정신이 아니다" 등 남편(김문수) 학벌에 기대 살았단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도 "설 여사 개인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 그때 그 시절 대학에 갈 수 없었던, 일터에서 가정에서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하셨던 모든 우리 어머니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좌파 운동권 출신 정치인의 비뚤어진 계급주의적 사고관과 봉건적 여성관을 여과 없이 드러낸 망언"이라며 "유 전 이사장의 노골적인 계급적 성차별 발언에 대해 민주당과 좌파진영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제 김문수 후보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따님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며 "평생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살아온 김문수-설난영 부부 가족, 이렇게 살아야 대통령도 될 수 있다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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