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세균 등 병원체자원 8천626주 확보…2020년의 3배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지난해 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 등재된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체 자원이 2020년 대비 약 3배 규모로 늘어난 8천626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30일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2025년 병원체자원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며 이 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병원체자원이란 보건의료 연구나 산업을 위해 실제적 혹은 잠재적인 가치가 있는 자원 등을 뜻한다.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진균, 바이러스 등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질병청이 지난 2021년 국내 병원체자원의 주권 확보와 활용 촉진을 위해 수립한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청은 올해까지 병원체자원 1만3천주를 등재하고, 연간 4천주를 분양한다는 목표로 종합계획을 만들었고, 매년 시행계획을 발표해왔다.
종합계획 수립·시행에 따라 국가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 자원은 2020년 약 3천주에서 지난해 말 기준 8천626주로 1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간 자원 분양 건수는 1천400주에서 2천948주로 111% 늘었다.
질병청은 올해 시행계획에서도 유용한 병원체자원을 확보하고 보존·관리하는 역량을 제고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병원체자원의 분양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절차를 개선하고, 국내외 병원체자원은행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병원체자원 수집·관리 및 활용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 자원 (서울=연합뉴스) 연도별 누적 등재 병원체자원 수. 2025.05.30.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0/yonhap/20250530102306303fxkm.jpg)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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