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재원 주장, 명백한 허위…공개 일정상 회동 불가능"

박한나 2025. 5. 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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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종로3가 포차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의 '어젯밤 이준석 측으로부터 만남을 제안받았으나 최종 무산됐다'는 라디오 발언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30일 SNS(소셜미디어)에서 "김재원 전 의원이 라디오에서 제가 어제 9시에 김문수 후보를 의원회관에서 만나기로 했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는데, 어제 공개일정으로 9시까지 종로3가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다시 공개일정으로 10시부터 홍대에서 유세를 했다"며 "공개일정으로 며칠 전부터 확정된 내용 그대로 수행했기 때문에 애초에 사실관계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요 며칠 국민의힘쪽에 자신이 이준석과 이야기 해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자기들이 뭘 주선하겠다는 연락을 돌려돌려해도 저는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실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에서 "단일화를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신성범 의원을 통해서 토론을 하자는 제의가 오기도 했다"며 "저녁 9시에 이준석 후보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준비를 하고 있던 중에 막판에 장소를 변경하는 메시지가 전달되었고 또 조금 있으니까 회동을 취소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만남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저희들은 아마 이것이 이준석 후보 측의 여러 가지 생각이 변화하는 흐름,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을 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단일화 노력을 계속 하겠지만 이준석 후보 측의 이러한 여러 가지 행로로 볼 때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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