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시달리다 숨진 제주 중학교 교사 추모 문화제

김호천 2025. 5. 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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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승준 교사 추모 문화제 웹 포스터 [제주교사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제주 모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30일 오후 6시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제주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제주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6개 교직단체는 공동으로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모 문화제는 추모 의례로 시작돼 무용가 박연술의 추모 공연, 고인을 기리는 추모 영상 상영,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동료 교사의 추모사, 추모 노래 공연, 현장 발언과 마음 모으기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 문화제에는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시 모 중학교 교사 A씨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지난 22일 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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