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과수원에서 끼임 사고로 50대 필리핀 근로자 숨져
유영규 기자 2025. 5. 30. 08:51

경기 고양시 소재 과수원에서 50대 필리핀 국적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 20분쯤 고양시 소재 과수원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나무와 탑승형 농약살포 기계 등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사고 전 사람이 탑승하는 형태의 농약 살포 기계를 타고 농약을 뿌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가 없어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농약 살포 기계를 타고 이동하다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서 나무에 몸이 걸리게 됐고, 기계는 계속 앞으로 움직이며 압착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농장주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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