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설난영 비하 논란…"대통령 후보 부인 되자 발이 공중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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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의 대표적 스피커인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를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보수 진영 후보를 겨냥한 것을 넘어서 여성, 여성 노동자를 비하하고 여성 위치가 남편 신분에 따라 좌우된다는 듯한 가부장적 사고체계를 드러냈다며 보수진영을 물론이고 여성 단체로부터도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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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전화 "여성은 남편의 부속품이냐…여성과 노동자 멸시"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보진영의 대표적 스피커인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를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보수 진영 후보를 겨냥한 것을 넘어서 여성, 여성 노동자를 비하하고 여성 위치가 남편 신분에 따라 좌우된다는 듯한 가부장적 사고체계를 드러냈다며 보수진영을 물론이고 여성 단체로부터도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방송인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 354회에서 설 여사가 남편을 잘 만나 신분 상승을 했고 대선후보 배우자까지 되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학생운동 시절 김문수 후보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유 작가는 "김문수는 할배다. 할배가 대선후보가 된 건 사고다"며 "한덕수로 작업하다 작업공정이 잘못돼 완성품이 안 나오고 중간 제품이 그냥 시장에 나온 것"이라며 김 후보를 폄훼했다.
이어 설난영 여사에 대해 "설난영 씨는 구로공단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이었고 김문수 씨는 학출(대학출신) 노동자였다"며 "설난영 씨가 생각하기에는 나하고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김문수 씨는 대단한 사람.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서 내가 좀 더 고양됐다"고 주장했다.
또 "남편이 감옥 들락거리고 구속되고 뒷바라지하는 험한 삶을 살다 국회의원 사모님이 돼 더욱 남편을 우러러봤고 경기도지사 사모님이 되자 더더욱 우러러봤을 것"이라며 "이제는 대통령 후보까지 됐기에 자기 남편에 대해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것으로 유력 정당의 대통령 후보자의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 씨 인생에 있어서 갈 수 없는 자리다"고 규정한 뒤 "이 사람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어요. 우리는 김문수가 대통령 될 가능성을 제로로 생각하지만, 본인은 그렇지 않다. 부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위는 "전근대적 여성비하 막말이자 망언" "여성은 '남편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는 뒤웅박'이라는 말이냐"고 유 작가를 몰아세웠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저열한 망언이다"며 사과를 주문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낡은 진보 지식인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공격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성명을 통해 "노동자는 '유력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가 될 수 없는 존재인가. 기혼 여성의 지위와 주관은 남편에 의해서 결정되는 부속품에 불과하다는 말이냐"며 "여성과 노동자에 대한 멸시와 학력 비하가 우스갯거리로 소비된 현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여성의전화는 "유시민 씨는 무슨 특권을 가졌기에 공론장의 약속을 저버리고도 박수받으며 발언하는가.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진행자와 제작자는 무슨 특권을 가졌기에, 이를 제지하지도 편집하지도 않고 유포하는가"라며 "그런 구태는 용인될 수 없다. 통렬히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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