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만 원하는 선수 필요 없다” 세상은 결과만 본다…아모림 발언은 '패기' 아닌 '객기'

박진우 기자 2025. 5. 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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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결과만 알아준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발언은 객기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이 완벽하게 파악한 선수라는 점, 델랍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결국 아모림 감독의 발언은 패기가 아닌 객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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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세상은 결과만 알아준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발언은 객기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한국시간) “첼시가 이적 조항 발동을 통해 입스위치 타운의 최전방 공격수 리암 델랍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입스위치가 강등되며 델랍의 계약에 있던 3,000만 파운드(약 556억 원)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됐고, 첼시가 이를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2024-25시즌을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는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시즌 내내 기회를 받았지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호일룬을 빼면, 마땅히 기용할 선수도 없다. 마테우스 쿠냐 영입 직전이지만, 쿠냐는 2선 자원으로 분류된다.


결국 가장 큰 문제인 최전방을 채워야 하는 아모림 감독. ‘애제자’ 빅토르 요케레스를 시작으로 ‘신성’ 델랍 영입설이 이어졌다. 두 선수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부터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이 완벽하게 파악한 선수라는 점, 델랍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아모림 감독은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 1일 요케레스 영입설에 대해 “나는 그와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어떤 선수가 오로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위해 맨유에 오고 싶어한다면, 그는 맨유에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특정 대회를 뛰기 위함이 아니라, 맨유를 대표하고 싶어하는 선수를 원한다”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세상은 결과만 알아주는 법이다. 맨유는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하며 우승을 내줬다. 리그 15위, UEL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결국 아모림 감독의 발언은 패기가 아닌 객기가 됐다. 요케레스는 현재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으며, 델랍은 첼시행이 확정적이다. 요케레스는 UCL 진출팀을 고려하는 중이고, 델랍 또한 첼시가 UCL에 나선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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