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반출' 논란에…시민단체, 선관위원장 등 고발
유영규 기자 2025. 5. 30. 08:09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날 서울남부지검에 노태악 선관위원장, 김용빈 사무총장, 허철훈 사무차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이들은 관리자로서 주의 의무를 현저히 저버렸다"며 "이번 사태가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서대문구 옛 신촌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밖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돼 부실 관리 논란이 일었습니다.
관외 선거를 위해 대기하던 일부 시민이 투표용지를 소지한 채 투표소 밖으로 나와 식사하고 돌아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2차 신분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선관위는 이에 사무총장 명의 입장문을 내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 선거인의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관리·통제 부실을 시인하고 사과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몸에 성조기 두르고 투표 참관…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 속 훤히 보이는데 꿈틀…"처음 봤다" 제주 앞바다 발칵
- 케빈 코스트너, 여배우에게 피소…"각본 없던 성폭행 장면 추가"
- 빈지노, 빨간옷 입고 '뻘건디의 날'…정치색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
- "7월엔 일본 가지마" 쫙 퍼졌다…26년 전 장면 뭐길래
- 손등 인증샷은 옛말…배꼽 됐다가 이응 됐다가 '눈길'
- 관광객 동전에 훼손되는 북아일랜드 명소 '거인의 둑길'
- "돈으로 사면하나" 시끌…대치동 재건축 단지, 무슨 일
- "못 참아" 야구팬들 분노…1000만개 팔린 크보빵, 결국
- 선관위, '사전투표 관리 부실' 사과…"유권자 혼선, 책임 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