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관전포인트 및 우승후보들…이예원·박현경·박민지·김민선7·이채은2·이동은 등 [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10번째 대회인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30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서 펼쳐진다.
2013년 창설된 본 대회는 첫해 양평 TPC에서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진행됐고, 2020년부터 4년간은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그리고 작년에 다시 더스타휴로 돌아와 2년 연속 열린다.
이번주 전장은 예선 6,787야드, 본선 6,678야드로 세팅된다. 코스레코드는 2014년 MBN 여자오픈 3라운드 때 배희경이 작성했던 8언더파 64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초대 챔피언 김하늘(37)을 시작으로 김세영(32), 박성현(32) 등 최고의 스타플레이들이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2017년에는 최혜진(26)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18년 만에 프로대회 시즌 2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이후 2019년과 2020년에는 박민지(27)가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려 본 대회 유일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2021년 이소미(26)에 이어 2022년 이소영(28), 2023년 황유민(22), 2024년 이예원(22)이 차례로 정상을 밟았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 시즌 4승 겨냥
올해도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이예원은 작년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배희경이 작성했던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와 타이기록을 만들었다. 사흘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이예원은 공동 2위 황유민, 김민선7(이상 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따돌렸다.
특히 이예원은 사흘간 54홀을 돌면서 단 하나의 보기도 없었다. KLPGA 투어 역대 10번째 '노보기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거두었다.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매치퀸 타이틀도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이예원은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평균타수, K랭킹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와 역대 챔피언 이소영도 출전해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2주 연승 도전하는 박현경
박현경(25)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주 E1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최근 참가한 KLPGA 투어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김민선7(22)도 지난해 준우승한 Sh수협은행 대회에서 시즌 2승을 겨냥한다.
더불어 시즌 1승씩을 기록 중인 박보겸(27), 홍정민(23)도 다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직전 대회에서 박현경과 접전 끝에 2위로 마친 이채은2(26)와 작년 Sh수협은행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역전 당한 이동은(21)도 설욕을 기대한다.
올 들어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고지우(23), 지한솔(29), 박지영(29)도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출사표를 던졌다.
E1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신인상 포인트 1위를 탈환한 정지효(19)를 비롯해 김시현(19)과 송은아(23)도 참가해 루키 우승을 향해 뛴다.
이밖에 김민별, 문정민, 박결, 박주영, 성유진, 안선주, 안송이, 이가영, 이정민,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예림, 최은우 등 KLPGA 투어 대표주자들이 정상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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