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하면 움직인다‥'기술 혁신' 가속도

이필희 2025. 5. 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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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신체와 언어 장애를 겪는 루게릭병 환자가 생각만으로 휠체어를 움직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중국의 한 스타트업 회사가 이 같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필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머리 뒤쪽에 센서를 부착한 채 휠체어에 앉았습니다.

저는 지금 뇌파를 측정하는 장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를 이용해 휠체어를 앞으로 이동시켜보겠습니다.

얼굴 앞의 핸들 모양 장치를 바라보자 휠체어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핸들의 특정 방향을 바라볼 때 발생하는 뇌파를 숫자 신호로 바꿔 휠체어에 이동 명령으로 전달한 겁니다.

마치 시끄러운 노래방에서 모기 소리를 구별해 내는 것처럼, 두피에 부착한 센서가 아주 미세한 뇌파를 인식한 겁니다.

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송 씽/마인드엔젤 CEO] "조종장치를 스마트 홈으로 개조해서 커튼을 열고 닫는 것을 제어할 수 있고,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게임을 할 때 손으로 제어하지 않고 실제 게임속에 있는 것처럼 의식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전기차 회사에 가봤습니다.

10년 전 설립된 이 회사 주력 차종의 가격은 우리 돈 3천만 원 수준입니다.

전기 구동이나 자율 주행 등 차량 기술의 65%를 자체 개발해 생산 비용을 낮췄습니다.

[차량 시운전 관계자] "앞쪽 현가장치가 '더블 위시본' 방식 (고급 현가장치)입니다. 이런 수준은 다른 회사의 4천만원에서 6천만원 정도 차량에서 가능합니다."

이들 회사가 자리잡은 곳은 항저우시 빈장지구.

72제곱 킬로미터 면적에 상장기업이 74개나 되고, 54만 인구의 평균 연령은 33세에 불과합니다.

지역 정부가 창업자금과 주거 생활비를 적극 지원하면서 젊은 인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앨런 리/리프모터스 부사장] "빈장 지구는 인재가 매우 많이 밀집된 지역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구축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딥시크와 로봇 격투 대회의 유니트리도 항저우에서 성장했습니다.

중국 항저우에서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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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20920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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